이화영 "쌍방울에 이재명 방북비 내달라 안해"

이화영 "쌍방울에 이재명 방북비 내달라 안해"

최근 쌍방울그룹에 경기도지사 방북 추진을 요청한 적이 있다며 입장을 일부 번복했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측에 방북비용 대납을 요청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자필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어제(21일) 변호인에게 제출한 편지를 통해 "쌍방울에 스마트팜 비용뿐만 아니라 이재명 지사의 방북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쌍방울에 방북 추진에 협조를 요청한 것이지 비용 대납을 요청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말을 덧붙이며, "이 내용은 이 지사에게 사전 보고한 것이 아니라 즉흥적으로 말했다"고 했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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