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이상민 엄중 경고’ 후폭풍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민주당의 지금 이상민 의원을 두고 당내에 조금 논란이 있어요, 민주당이. 이상민 의원은 5선이거든요, 민주당의? 그리고 그동안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여러 차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쓴소리를 많이 했죠. 그러자 최근에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이재명 대표가. 이재명 대표가 이상민 의원을 향해서 ‘엄중 경고합니다. 조금 자중하세요.’ 이런 취지로 엄중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이를 두고 당내가 조금 시끄러운 것 같아요. 먼저 이상민 의원을 향해서 경고장을 날린 것과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은 조금 일치한다? 아닙니다. 엇갈립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엄중 경고를 받은 그러면 이상민 의원, 당사자의 입장은 어떠할까요? 오늘 오전 버전의 목소리입니다. 들어보시죠. 어제는 이상민 의원이 경고장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 ‘공산당이냐.’ 이렇게까지 목소리를 높인 바 있는데. 정미경 의원님 한 말씀 하시죠.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 지금 이재명 대표 체제하에서 이상민 의원의 목소리를 그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겠죠. 그래서 문제의 시작인 것인데요. 사실은 당 내부에서 우리가 지금 상식적으로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이재명 대표 끄떡 안 하잖아요. 국민들 눈치 안 보시잖아요. 민주당 의원들 마찬가지잖아요. 그런데 그 내부에서 이상민 의원처럼 저렇게 쓴소리하기가 쉽겠습니까. 그래도 계속 쓴소리 내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 이야기가 어느 정도 반영이 되어야 하는데, 저렇게 이제 앞으로 저마저도 못하게 하려고 지금 저런 방식으로 나오는데. 징계, 앞으로 징계한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징계 이야기까지 나올 것 같습니까?) 네. 제 느낌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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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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