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민주당 사과해야" 야 "국정조사 실시"…양평고속도로 공방

  • 10개월 전
여 "민주당 사과해야" 야 "국정조사 실시"…양평고속도로 공방

양평고속도로 건설 추진 백지화 문제를 두고 정치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자살골"이라며 당 차원의 사과가 선행돼야 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철규 사무총장도 "민주당이 양평 군민의 뜻을 묻든지 먼저 실타래를 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사태의 본질은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고속도로 종점이 정권이 바뀌자마자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바뀐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속도로 종점 위치 변경 과정에 대해 국정조사를 시작하자고 정부여당에 거듭 제안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양평고속도로 #국정조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