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록밴드 이글스, 마지막 공연…"52년 긴 여정 끝낼 때"

전설의 록밴드 이글스, 마지막 공연…"52년 긴 여정 끝낼 때"

'호텔 캘리포니아'와 '데스퍼라도'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낸 미국의 전설적 컨트리록 밴드, 이글스가 마지막 투어 공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글스는 현지시간 6일 밴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부터 '더 롱 굿바이'란 이름으로 고별 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글스는 "52년간 기적 같은 긴 여정을 지나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것은 우리의 스완송, 최후의 노래이지만, 음악은 계속된다"고 전했습니다.

이글스의 미국 투어 일정은 오는 9월 7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시작해 11월 17일 마무리됩니다.

이글스는 그러나, 이번 투어를 끝으로 공식 은퇴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지선 기자 (sy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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