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장군 친일파 아냐”…박민식, 장관직 걸었다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최근에 이제 백선엽 장군 관련된 여러 뉴스들이 조금 많이 쏟아지고 있는데. 특히 오늘 박민식 장관이 ‘가당치도 않은 친일파 프레임은 옳지 않다. 친일파가 아니라는 것에 본인 장관직을 걸고 이야기할 자신이 있다.’ 국가보훈부가 백선엽 장군에 대해서 계속 강조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사실 한국전쟁을 상징하는 기념비적 영웅인데요. 과거 정부에서는 백선엽 장군에 대한 추모조차 공식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을 했는데. 박민식 장관이 그때 회의록을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분명히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내부에서도 백선엽 장군을 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하는 데 반대하는 의견도 많았는데, 아무래도 문재인 정부니까 여당에서 추천한 인사들이 머릿수를 가지고 이것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더라. 그러니까 이것이 충분한 공론의 장에서 숙의가 된 것도 아니고 확고부동한 어떤 증거가 나온 것도 아니라면서 본인이 확신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얼마 전에 다부동에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식도 열리면서 다시 한번 추모하고 영웅의 공적을 기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데요. 간도특설대 복무 경력 때문에 말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백선엽 장군이 그곳에 있었을 때 우리 독립군들은 존재하지 않았고, 중국인들과 비적 위주였다. 그리고 백선엽 장군도 독립군들과 직접 전투를 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밝힌 점을 미루어 보아서 저는 박민식 장관이 보훈부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백선엽 장군의 명예 회복에 나섰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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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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