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슘 우럭, 우리로 안 올 것”…정부, 日 수산물 무기한 수입 금지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4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김기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아까 오늘 출연하신 서울대 김기현 교수께서도 다른 가능성들이 거의 0에 수렴하는 부분들이 있다. 이런 설명들 해주셨는데. 최병묵 위원님. 오늘 해양수산부의 우동식 과학원장이 우럭이, 그러니까 이것도 세슘 우럭이라고 특정하는 것도 조금 사실은 불안 마케팅일 수 있지만. 어쨌든 기준치를 초과하는 우럭이 태평양과 대한해협을 헤치고 우리 바다까지 1000km 이상 유영해 온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렇게 오늘 입장을 냈네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얼마 전에 지금 그 위에 있는 일본 언론에 보도된 저것이 이제 굉장히 많은 사람들한테 충격을 준 것이죠. 후쿠시마 원전 항만 시설에서 잡힌 우럭에 세슘 기준치의 180배가 검출이 됐다고 하면 이 우럭이 만약에 한국으로 오면 어떻게 되느냐. 이제 이런 불안인데. 저 세슘 우럭이라고 하는 것은요, 일본이 후쿠시마 앞바다를 지금 여러 단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내해에서 잡힌 것입니다. 그런데 내해에 있는 우럭은 태평양으로 그 나가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세슘 우럭이 한국으로 올 가능성 없고요. 왜냐하면 그것은 그 태평양에 방류되는 우럭이 아니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제 저 우럭과 사실은 지금 우리가 걱정하고 있는 그 방사능에 오염된 우럭이 한국에 오느냐, 이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그 외에 또 만약에 예를 들어서 지금 그 후쿠시마라는 것은 일본의 열도의 오른쪽에 있습니다. 그럼 거기서 만약에 방류를 하면 이제 태평양을 한 바퀴 돌아서 우리나라 쪽으로 오게 되는데. 지금 그 전문가 이야기는 그것이 한국으로 와서, 그 한국의 식탁에 오를 가능성 없고. 우리 정부도 그 후쿠시마 관련한 수산물을 지금 수입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그렇기 때문에 걱정할 이유가 없는 걱정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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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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