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고향에서도 “출마 반대”

  • 10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6월 28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바로 여론조사 볼까요? 조국 전 장관 출마해야 하냐, 말아야 하냐. ‘출마 반대’ 53.1%. ‘출마 찬성’ 33.7%. ‘잘 모르겠다’ 13.2%. 출마 반대가 20%p 가까이 높습니다.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그렇습니다. 출마 반대 의견이 높다는 것들은 국민들의 어떠한 성향이라고 보일 것 같고요. 당연히 저는 이렇습니다.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에서 이렇게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출마 이야기를 자꾸 하는 것들은 결국 출마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이미 조국 전 장관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법정구속만 안 되었지 항소심에서 선고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에는 구속될 수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출마를 논한다? 저는 이 논의 자체가 저는 이해가 조금 안 가고요. 특히 손혜원 전 의원의 이런 말들이 조금 듣기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만, 손혜원 전 의원 같은 경우는 민주당 당원도 아니고 그냥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어요. 전직 국회의원이긴 하지만. 그래서 이분의 어떤 이야기들을 민주당의 의사로 볼 수는 없을 것 같고요.

저는 그렇습니다.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조국 전 장관의 과도 있고 공도 있겠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지금 여기 출마를 하는 것이 명분이 있느냐의 문제인데. 부인이 유죄 판결을 받고 구속되어 있는데 지금 명분, 정치 출마의 동력이 있을지. 또 제3의 정당을 만들 수 있는, 신당을 창당할 수 있을지. 저는 굉장히 의문이라고 생각되고요. 오히려 조국 전 장관의 출마를 바라는 것이 국민의힘이 아닌가 싶고요. 저는 조국 전 장관이 지금 현재 출마를 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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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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