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윤석열 정부 때문에" 중국의 막혀버린 하늘길? / YTN

  • 10개월 전
올해 1월 중국의 일상회복에 이어, 2월 한중 간 비자 갈등이 봉합되면서 하늘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지난 2월) : 현재 주 62회인 한·중 간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다음 달부터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그 뒤로 불과 넉 달 사이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은 1주일에 570여 차례로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40% 수준의 회복에 그치지만, 이마저도 객석을 절반도 채우지 못한 채 운행하는 형편입니다.

특히 한중 간 인적 교류의 척도인 김포-베이징 셔틀 노선의 승객 수가 저조합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당장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은 8월부터 일부 노선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지난달 양국 간 방문자 수 통계를 보면, 2019년의 30%에도 못 미칩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 한중 관계 악화와 7월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반간첩법' 등 악재가 겹쳤습니다.

우리 외교부에 이어, 주중 한국대사관은 홈페이지 공지와 안내 문자 등을 통해 재삼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즈는 탑승객이 적은 배경엔 정치적 요인이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치우친 외교노선 탓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2017년 사드 보복 때부터 이어 온 중국의 한국 단체 관광 불허 방침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 : 고광
그래픽 : 황현정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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