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음주운전' 곽도원, 벌금 1천만원 약식명령

  • 11개월 전
[뉴스메이커] '음주운전' 곽도원, 벌금 1천만원 약식명령

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입니다.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잠든 상태로 적발된 영화배우 곽도원 씨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곽도원 씨와 과연 다시 관객들 앞에 설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데요.

곽도원 씨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카리스마 천만 배우" 곽도원 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카리스마 천만 배우로 불렸습니다.

그가 출연한 영화 변호인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충무로의 대체할 수 없는 믿고 보는 배우!

명품 배우라는 별칭도 따라다녔는데요.

하지만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그의 별명도 바뀌었습니다.

곽도원 씨가 수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건, 지난해 9월입니다.

오전 4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곽도원 씨는 함께 술을 마신 지인을 데려다준 후 인근 교차로까지 차를 몰았는데요.

신호를 기다리던 중 잠이 들면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

다행히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에 의해 발견됐는데요.

발견 당시 그는 면허 취소 수치를 훌쩍 넘은 만취 상태였습니다.

이후 곽도원 씨와 소속사는 만취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거듭 사과를 표명했지만, 팬심은 싸늘했습니다.

결국 촬영까지 모두 마친 상태였던 영화들도 줄줄이 개봉을 연기했고, 그를 공익광고에 출연시켰던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광고 영상을 내려야 했는데요.

이후 곽도원 씨가 과거 스태프를 폭행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곽 씨에 대한 신뢰는 한 없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곽도원 씨에게 내려진 법의 판단은 벌금 1천만 원의 약식명령!

약식명령은 검찰이 정식 재판 대신 서면 심리만으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청구한 뒤 내려지는 법원의 결정입니다.

천만 배우의 명성과 뒤바꾼 한순간의 음주운전!

비록 법원의 판단은 벌금형에 그쳤지만, 곽도원 씨가 앞으로 감내해야 할 음주운전의 결과는 벌금 이상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곽도원 #음주운전 #뉴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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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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