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엑소 보며 꿈 키웠어요"…K팝 이끌어갈 신예들

  • 11개월 전
"BTS·엑소 보며 꿈 키웠어요"…K팝 이끌어갈 신예들

[앵커]

올해도 K팝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주목할 만한 신예들의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지나고 연예기획사들이 오랜만에 새 그룹들을 선보이고 있는 건데요.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차은우 등이 속한 그룹 아스트로를 배출한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에서 7년 만에 신인 보이그룹 '루네이트(LUN8)'가 출격했습니다.

더블 타이틀곡 '와일드 하트(Wild Heart)'와 '보야저(Voyager)'를 선보이며 야심차게 데뷔했습니다.

BTS, 엑소 등을 보며 아이돌의 꿈을 꾸게 됐다는 이들.

"(처음 아이돌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는) 제가 엄마랑 BTS 선배님의 콘서트를 가게 되었는데요. 그때 선배님이 보여주신 'Not Today'라는 무대를 보고 저도 무대에서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저는 초등학교 때 엑소 선배님의 MAMA 무대에서 카이 선배님의 퍼포먼스를 보고 아이돌의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

최근 데뷔한 하이브 레이블의 신인 '보이넥스트도어'는 첫 번째 싱글 '후!(WHO!)'가 발매 일주일 동안 11만장 넘게 팔렸습니다.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최고 성적이고, 역대 K팝 보이그룹의 데뷔 음반 가운데 5위입니다.

걸그룹 가운데는 데뷔 200여일이 지난 피프티 피프티가 데뷔곡 '큐피드(Cupid)'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12주 연속 진입하는 등 신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어쨌든 지금은 (완전체) 활동을 중단한 상태니까, 원래 방탄소년단의 지분이 압도적이었는데 그게 좀 나눠지는 거죠."

K팝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했던 그룹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차세대 K팝 그룹의 각축전은 더욱 심화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K팝 #루네이트 #보이넥스트도어 #피프티피프티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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