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이상무"…곧 발사시각 확정 발표

  • 11개월 전
"현재까지 이상무"…곧 발사시각 확정 발표

[앵커]

발사관리위원회가 잠시 뒤 누리호 발사 시각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현재까지 이상이 없었다는 점에서 6시 24분이 유력해 보이는데요.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하경 기자.

[기자]

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뒤 오후 2시에 누리호 발사 시간이 확정 발표됩니다.

이곳 나로우주센터에서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브리핑을 할 계획인데요.

앞서 발사관리위원회는 기술적 준비 상황과 기상 상황, 우주 환경,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요.

구체적인 발사 시각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로서는 오후 6시 24분 발사가 유력한데요.

통상 발사 시간은 빨라지는 것보다는 늦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6시 24분에 발사되지 않는다면, 6시 54분 정도까지 발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네, 이번에는 실제 위성을 싣고 우주로 가는 실전 발사라고 하죠.

어떤 위성들이 탑재되나요?

[기자]

네, 앞선 발사와 달리 이번엔 실제 임무를 가진 위성을 하늘로 쏘아 올리는데요.

그래서 손님을 싣고 우주로 간다,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먼저 주탑재위성으로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가 실립니다.

고도 550km에서 2년간 임무를 수행할 텐데요.

지구 해수면과 산림 생태 변화 등을 관측할 계획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이 만든 도요샛 4기도 실리는데요.

우주 날씨를 관측하고요.

민간기업이 만든 위성 3기도 함께 실립니다.

이번 발사의 성패는 위성에 달려있는데요.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고도 550km에 잘 안착시켜야 성공입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누리호 #3차발사 #항우연 #과기정통부 #나로우주센터 #고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