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맑고 내륙 낮더위…강한 자외선 주의

황사가 물러나고 모처럼 파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오늘 맑은 하늘에 공기 질도 청정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오늘 누리호 발사가 예정된 나로우주센터 날씨도 무난할 전망입니다.

오후 여섯 시 무렵, 비 소식 없이 하늘 표정만 흐리겠고요.

바람은 초속 2m 정도로 잔잔하게 불겠습니다.

따라서 날씨로 인한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지금 하늘 쾌청하게 드러나 있는데요.

오후엔 맑은 날씨 속 햇볕이 무척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강한 자외선에 주의하셔야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은 오존 농도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호흡기 건강 관리에도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부분 어제보다 온화하게 출발했는데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과 청주 27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해안 지역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울산이 23도에 머물겠고요.

여수는 21도에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의 낮 기온도 수원이 26도, 세종 27도 등으로 아침과 비교해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모레부터는 비가 내리면서 예년 이맘때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일요일에 중부와 전북을 시작으로 대체공휴일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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