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한일 정상, '한국인 원폭 희생자비' 첫 공동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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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한일 정상, '한국인 원폭 희생자비' 첫 공동 참배


오늘 윤 대통령의 외교 일정이 매우 빡빡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잇달아 열어 삼각 공조를 공고하게 합니다.

또,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5박 6일 방일 일정을 시작했는데 여야 공방이 치열합니다.

관련 얘기, 이상곤 전 청와대 행정관,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두 분과 짚어봅니다.

오늘 일정의 하이라이트였죠. 한일 정상이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했습니다. 한일 관계 복원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모습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두 분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후엔 한일 정상회담이 이루어졌고요. 오후에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열립니다. 그간 세 나라가 추진해 온 3각 공조의 윤곽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미일 정상이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낼지도 주목돼요?

일본을 찾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회담이 예정돼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비살상 군사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죠. 사실 20개국에 가까운 정상급 인사들이 모인 만큼 정상회담을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막후 외교전을 이어가고 있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갤럽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37%로, 상승하는 추셉니다. 긍정 평가 1위도, 부정 평가 1위도 외교 분야라는 점은 극명하게 엇갈리는 시각을 반영하고 있는데요. G7 이후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까요?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5박 6일간의 방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개별 국가로서 시찰단을 파견한 건 우리나라가 처음이지만 검증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처리수를 마실 수 있다"며 '방사능 공포는 괴담'이라고 주장하는 외국 석학 간담회를 열었죠. 민주당은 오염수 구경이나 하고 오는 후쿠시마 관광단이라고 했는데요. 시료 채취도 못 하고 방류 명분만 주는 게 아니냐는 거예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집회에 참석해 헛소리 잔치라며 대통령이 책임을 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과 진보당은 대통령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까지 내놨는데요. 국내 파장이 더 이어질 걸로 보여요?

여당은 '묻지마 반일 선동'이라며 집안 단속부터 하라고 비난했습니다. 가상자산 투기 의혹에 휘말린 김남국 의원을 감싸고 있다며 민주당이 도덕성을 완전 상실했다고 지적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코인 거래에 이재명 대표가 직접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까지 내놓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폐당이 답"이라며 민주당을 거칠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젊은 층 지지율이 곤두박질친 상황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당 차원의 혁신기구를 만들겠다고 했지만, 인사 영입에 대한 고민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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