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G7 정상회의 오늘 개막…21일 한일·한미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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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G7 정상회의 오늘 개막…21일 한일·한미일 정상회담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사흘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립니다.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하는 윤 대통령은 G7 확대회의에 참여하고, 모레는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G7 참석으로 국빈 방미와 한일 셔틀 외교 복원에 이어 서방 세계와의 밀착에 더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걸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진아 한국외대 LD 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우리나라가 G7에 참가하는 것이 벌써 4번째인데요. 윤대통령의 이번 G7 참석,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이미 지난 수요일부터 1박2일로 캐나다 총리가 우리나라를 방문해 윤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고요. G7 전후 미국과 일본, 독일, EU 등과 '릴레이 정상회담'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G7에서도 베트남, 호주, 인도 등 최소 5개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국제무대의 영향력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일까요?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힘에 의한 일방적 현상 변경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싶다고 밝는데요.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는 것이 이번 G7 정상회의의 가장 큰 목표라고 봐도 될까요?

G7 공동성명에 중러 견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는 내용이 보도되자 중국이 강하게 비판을 했고, 이에 미국은 특정 국가 겨냥이 아니라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것이라 반박했습니다. 중국은 어제부터 중앙아시아 5개 나라와 다자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데요. G7이 끝난 뒤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이 더 커질 수도 있을까요?

윤대통령은 확대회의에 참석해 다양한 글로벌 의제를 주제로 발언할 예정인데요. 윤대통령은 이번 G7 확대회의에서 어떤 의제를 강조할까요?

디폴트 위기로 바이든 대통령의 아·태 순방 축소가 되면서 호주 방문이 취소가 됐는데요. 호주에서 열리기로 했던 쿼드 정상회의가 히로시마에서 개최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미 백악관에서는 빡빡한 일정 속에 3자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확답은 하지 않았는데, 한미일 정상회담은 유력한 건가요?

G7 개막 전날인 어제 바이든 대통령이 하루 일찍 일본에 도착해 기시다 총리와 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는데요. 한미일 세 정상이 만나기 전 미일 회담을 먼저 개최한 이유와 의미는 무엇인가요?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미 국무부가 위성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이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도 다루게 될까요? 한미일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카드는 뭐가 있을까요?

일각에선 지난 워싱턴 선언에서 합의한 핵협의그룹에 일본이 참여할지 여부를 논의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북핵 위협 대응에 있어 핵협의그룹에 일본이 포함이 되어야 하는 당위성이 있습니까?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할 예정입니다. 한국 대통령이 한국인 위령비를 참배하는 것도 처음이지만, 한일 정상이 공동 참배하는 것 역시 처음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한미일 정상회담뿐 아니라 한일 정상회담도 개최가 될 예정인데요.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한 뒤 2주 만에 일본에서 두 정상이 또 만나게 되는 건데,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어떤 의제를 논의하게 될까요? 다음 주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방일을 앞두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논의도 있을까요?

한미일 정상회담이 작년 11월 APEC 정상회의가 열린 프놈펜에서 열리고 이번에 6개월 만에 다시 개최가 되는 건데요. 이번에는 별도의 공동성명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중요한 건 북핵 위협에 대한 세 나라의 공조입니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어떤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나올까요?

한미일 3각 안보협력체제가 중요한 이유가 한미일 세 나라의 입장이 각각 다를 것 같은데요. 각국의 입장과 세 나라의 공통분모는 뭐라고 보시나요?

우리나라는 이번 G7 참석으로 국빈 방미와 한일 셔틀 외교 복원에 이어 서방 세계와 더 속도감 있게 밀착되는 계기가 될 걸로 보이는데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반발은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까요?

1년 넘게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번 G7에서도 중러 견제가 최대 이슈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은 어떤가요? 비군사적 지원만 하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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