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히로시마서 원폭 사과 없다…"언급 안할 것"
  • 11개월 전
바이든, 히로시마서 원폭 사과 없다…"언급 안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하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 투하와 관련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백악관이 거듭 확인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대통령은 평화기념공원에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다른 정상들과 함께 헌화 등 행사에는 참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016년 히로시마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포함해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결정을 사과한 적은 없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히로시마 #G7 #원폭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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