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팔짱 끼고 법정 출두한 권도형…재산 질문엔 "답변 곤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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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 팔짱 끼고 법정 출두한 권도형…재산 질문엔 "답변 곤란"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지난 3월 몬테네그로에서 여권 위조 혐의로 체포된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첫 재판이 어제(11일) 현지 법원에서 열렸습니다.

거액을 숨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권 씨는 판사의 거듭된 질문에도 자신의 재산에 대한 언급을 꺼렸는데요.

이날 공판의 핵심 쟁점은 보석 청구였는데, 현지 언론들은 권씨에 대한 보석 여부가 며칠 안에 결정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이준삼 기자입니다.

가상자산 불공정 거래 규제와 이용자 보호를 담은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바라보는 가상자산 업계엔 환영과 긴장감이 교차하는데요.

가상자산 제도화는 긍정적이지만, 김남국 의원의 코인 의혹이 커지면서 신뢰 추락과 규제 강화란 역풍이 불가피한 탓입니다.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은 가상자산 발행과 공시 상장 등을 다루는 만큼, 이번 사태의 확산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경기도 수원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들이 문 앞 배송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를 우려해 택배 차량 지상 출입을 금지했기 때문인데, 과거 다른 지역에서도 있었던 '택배 대란'이 재연되는 분위기인데요.

배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입주민들의 불만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4년여 만에 다시 발생한 구제역으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기에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남하 중인데요.

백신이 들지 않는 변종 바이러스 등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요즘 먹거리 물가 감당하기 벅찬데, 육류 가격에도 영향을 주는 건 아닌지 서형석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봄철 대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영국으로부터 장거리 미사일을 확보했습니다.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 사거리가 250km 이상입니다.

이제 '푸틴의 성지' 크림반도까지 사정권에 들어온 건데요.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거듭된 요청에도,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장거리 미사일은 전달하지 않았는데, 군사 지원면에서는 영국이 미국을 앞서나가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권도형 #가상자산법 #택배대란 #구제역 #스톰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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