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한일 정상, 안보협력 합의…북, 풍계리 핵실험장 새로운 징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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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일 정상, 안보협력 합의…북, 풍계리 핵실험장 새로운 징후 포착


윤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안보협력에 합의한 가운데,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징후가 포착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윤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어제 총 102분간 대좌한 끝에, 여러 합의 사안들을 발표했는데요. 오늘 짚어볼 건 북핵 위협에 맞선 한일,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에 관한 내용입니다. 먼저, 한일 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안보협력에 합의한 점은 어떤 의미가 담긴 거라고 보십니까?

특히 윤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출범된 한미 핵협의 그룹과 관련해서 해당 그룹이 궤도에 오르면 일본도 참여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곧 한미일 안보협력을 전방위로 강화하겠다는 의미일까요?

그런데 한미 핵협의그룹에 일본이 가담하는 문제는 국민 정서와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 상황 등 여러 복잡한 여건들을 생각해볼 때 단기간에 구체성을 보일 사안이 아니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만약 일본도 참여한다면, 그 시기는 언제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여기에 미국의 전 고위관리는 MD체계 연결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한미일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연결하고, 세 나라 연합훈련을 정례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한미일 3국이 연합훈련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북한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핵실험장에서 도로 및 건물 건설 등의 새로운 징후가 포착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징후가 포착된 건가요?

특히 4번 갱도는 지난해 6월경부터 재건 움직임을 보였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특별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가 최근 다시 공사가 재개된 건데요. 이게 의미하는 바는 뭐라고 보십니까?

그렇다면 재개된 활동을 봤을 때 핵실험이 임박했다고 봐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임박했다는 강력한 징후는 아직 아니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북한의 서해위성발사장 해안에서도 신축 공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풍계리에 이어 위성발사장에서도 공사 모습이 포착된 건 어떤 의미가 담겼다고 보십니까?

특히 동창리 위성발사장 공사는 현대화하기 위한 일환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이게 맞다면 위성발사장을 개선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특히 김여정 부부장은 앞서 한미 워싱턴 선언에 대해 "강력한 힘에 직면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는데요.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오는 19일 예정된 G7 한미일 정상의 만남에 대해선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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