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요 4대 서점 매출액 늘고 영업이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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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요 4대 서점 매출액 늘고 영업이익 감소"

지난해 국내 4대 서점의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교보문고 등 4대 대형서점의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721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33.3% 감소했습니다.

77개 주요 출판사도 대형 서점과 비슷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출판문화협회는 "종잇값과 인쇄비 등 제작 원가 상승,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줄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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