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전세 사기' 주범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 작년
'구리 전세 사기' 주범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경기도 구리 등지에서 전세사기 범행을 벌인 주범이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은 사기 등 혐의를 받는 40대 고 모 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공범 2명에 대해선 주거가 일정하고 조사를 성실히 받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고씨 등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경기도 구리시 등 수도권에서 모두 수백 채의 건물을 사들이고, 공인중개사들과 결탁해 임대인들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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