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장관 "3차 대전 운운한 건 우리가 아니라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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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장관 "3차 대전 운운한 건 우리가 아니라 서방"

러시아가 현지시간 25일, '제3차 세계대전' 가능성을 입에 올린 것은 자신들이 아닌 서방이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 기자회견에서 "3차 세계대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누군가는 그 목표를 향해 갈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 등 서방 지도자의 발언을 거론했습니다.

또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사례를 들며 "미국은 어떤 정권이든 러시아 경제를 박살 내려 했으며 그 기조는 굳건하고 달라지지 않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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