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으로 봄꽃 여행…튤립·수선화 가득

  • 작년
서울식물원으로 봄꽃 여행…튤립·수선화 가득

[앵커]

서울식물원에서 봄 향기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 봄꽃들이 가득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식물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해봄 축제'가 한창입니다.

형형색색의 꽃들이 거리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나들이객들은 축제를 즐기며 봄 내음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축제장에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꽃향기가 가득합니다.

지난해 겨울에 심은 튤립과 수선화, 무스카리 등 식물과 함께 40여 종의 꽃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알록달록한 튤립 주변에는 봄의 기억을 사진에 남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활용 컵에 씨앗 담기나 바다 유리를 재활용한 액자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고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식물원을 즐겨보는 '해봄 힐링투어'를 비롯해 풍선아트와 반려식물 상담소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도 식물원 곳곳에서 봄 나들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화관이나 바람개비를 만들고 캠핑 분위기가 나는 놀이공간에서 뛰어놀기도 합니다.

또 축제의 분위기를 북돋아 주는 신나는 공연과 푸드트럭 존에서 먹거리를 즐기는 시민들도 있습니다.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꽃들과 함께 휴일 나들이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서울식물원 #튤립 #해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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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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