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에 해촉 당한 홍준표…“욕설 목사나 위촉해라”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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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김 대표가 밝힌 홍 시장 해촉의 이유는 현직 지자체장으로 활동하는 분이 없었던 게 관례이기 때문에 그에 맞춰 정상화한다. 이게 이유인데, 속내는 이게 아니겠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이게 왜냐하면 홍준표 시장은 지난 정진석 비대위 때 그때 상임고문으로 위촉이 되었습니다. 그때도 반대가 많았죠. 왜냐하면 이제 전직 대표이기는 하지만, 현직 자치단체장이 상임고문을 하는 게 적절하냐를 두고 논란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제 상임고문이 되었고 지금은 이제 해촉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게 서로 간에, 지도부가 바뀌면서 원칙이 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유는 아니겠죠. 왜냐하면 최근에 홍준표 시장의 어떤 지도부 흔들기, 이것 자체가 도를 넘었다. 아까도 이제 본인 그런 표현도 있지만, 지금 사실 김기현 체제가 출발한 지 이제 한 달 조금 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국민의힘의 주도권은 홍준표 시장이 지금 전광훈 목사 문제를 해서 지금 김재원 최고위원 등등해서 거의 흔들어 놓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당 대표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을 지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고, 저는 홍준표 시장의 이런 흔들기는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저는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이것을 사전에 끊어야 되겠다는 생각이기는 한데, 문제는 홍준표 시장이 이것을 끊는다고 말을 안 할 분이 아니니까 앞으로도 논란이 계속될 텐데 결국은 홍준표 시장이 이제 중앙당에, 본인의 어떤 영향력 이런 것을 확대하겠다. 이런저런 의도에서 끊임없이 논쟁적인 주제를 저는 띄우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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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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