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에 ‘마약강력부’ 만든다…한동훈 “지금 못막으면 회복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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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김종석 앵커]
오늘 오후에 일부에서 먼저 보도가 나왔고, 그런데 최근에 마약 범죄에 대해서 한 장관이 강조를 했는데, 검찰 내에 마약 강력부를 복원하라고 지시했다. 일단 메시지가 조금 무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그렇습니다. 마약 문제에 대해서는, 이 이야기는 정파를 떠나서 생각을 해야 돼요. 얼마 전에 중고등학생들 학원 가다가 무슨 음료를 마셨는데 그 안에 마약이 있었다. 굉장히 놀랄 일 아닙니까? 원래 우리나라가 이런 나라가 아니었는데 이제 마약청정국이라는 말 쓸 수 없을 지경까지 갔습니다. 검찰이 마약 수사하는 것을 제약하는 그런 법안을 냈었던 그런 법안이 또 통과가 되었었던 그런 불과 얼마 전의 상황을 생각한다면 그동안 우리가 마약 수사 관련해서 너무 느슨하게 생각했던 것 아닌가. 이런 반성이 있었고.

한동훈 장관이 여기에 대해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금 잡지 않으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민주당의 황운하 의원이 검찰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마약 범죄 한 5배밖에 안 늘었으니까 별로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왜 자꾸 검수완박 법안, 즉 마약 수사에 대해서 검찰을 제약하는 것 가지고 이야기하느냐.’ 이렇게 이야기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깊이 생각할 것. 마약이라는 것은 정파를 가리지 않고 우리 국민 모두에게 스며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한동훈 장관의 이러한 마약강력부 복원 지시는 정말 전 국민적인 어떤 안전 차원에서 볼 때 당연히 했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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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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