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튀르키예 지진 생존 아기, 54일만에 엄마 품으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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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튀르키예 지진 생존 아기, 54일만에 엄마 품으로 外

▶ 튀르키예 지진 생존 아기, 54일 만에 엄마 품으로

지난 2월 튀르키예 대지진 현장에서 살아남은 아기가 54일만에 엄마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지진 피해가 심각했던 하타이주의 한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된 생후 3개월된 아기, 홀로 발견돼 그 동안 튀르키예 당국의 보살핌을 받아왔는데요.

생존자를 위한 DNA 검사 덕분에 엄마와 극적으로 재회하게 됐습니다.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을 다시 품에 안게 된 엄마, 한참 동안이나 눈물을 흘렸는데요.

안타깝게도 아이의 아빠와 두 오빠는 모두 지진으로 숨졌다고 합니다.

▶ 휴 잭맨, 피부암 완치…"자외선 차단제 꼭 바르세요"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한 휴 잭맨, 피부암을 앓아오다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접 자신의 SNS을 통해 조직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알려왔는데요.

그러면서 꼭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휴 잭맨은 코에 차단제를 바른 사진을 공개하며 계절과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차단제를 바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106세 할머니, '보그' 표지 장식…"역대 최고령"

106세 필리핀 원주민 할머니가 패션 잡지 '보그'의 표지 모델이 됐습니다.

역대 최고령 표지모델이라고 하는데요.

아포 황-오드라는 이름의 이 할머니, 부족의 전통 문신법을 보전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그 필리핀판의 표지 모델이 됐습니다.

잡지사측은 황-오드 할머니가 필리핀 사람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을 대변한다고 생각해 모델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너덜너덜한 해리포터 초판본, 3,300만 원에 팔려

해리포터 소설 초판본이 경매에서 3천만원대에 낙찰됐습니다.

경매 결과가 화제가 된 건 책의 상태 때문인데요.

책등이 떨어져 나간데다 곳곳에 낙서가 그려져 있고 책장은 누렇게 변색되는 등 상태가 너무 나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만160파운드, 약 3,300만원에 낙찰될 수 있었던 것은 이 책이 단 500부밖에 없는 양장본 초판이기 때문입니다.

상태가 좋은 초판본의 경우 약 5만파운드, 8천만원 이상에 낙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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