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남 클럽서 폭행 래퍼…과거에도 폭행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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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남 클럽서 폭행 래퍼…과거에도 폭행 전력

[앵커]

서울 강남구의 한 클럽에서 유명 힙합 레이블 소속 래퍼가 다른 사람들의 싸움을 말리던 도중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 래퍼는 과거 서울의 한 술집에서도 종업원을 폭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소재형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클럽입니다.

지난 10일 새벽 1시쯤 유명 힙합 레이블 소속 래퍼 겸 DJ A씨는 이 클럽에서 다른 사람들의 싸움을 말리던 도중 한 남성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얼굴을 수 차례 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폭행 신고가 접수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사건이 발생한 당일 강남경찰서로 가 A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A씨 소속사 측 관계자는 "아직 자세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현재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7년에도 서울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입건된 뒤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습니다.

피해자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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