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께 송구"…학폭기록 보존 강화·대입 반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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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 송구"…학폭기록 보존 강화·대입 반영 검토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강화해 기록하고, 대학입시에도 반영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폭 근절대책 추진 방향을 국회 교육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현재 최대 2년인 가해 학생에 대한 학폭위 조치의 생활기록부 보존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 등이 담겼습니다.

교육부는 학폭위 조치 사항을 대입 전형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또 가해·피해 학생 즉시 분리, 학교장 긴급 조치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회에 출석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정순신 변호사 아들 논란에 매우 송구스럽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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