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1강 김천"…올해 K리그2 '혈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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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1강 김천"…올해 K리그2 '혈투' 예상

[앵커]

오는 3월1일 개막하는 K리그2, 각 구단 감독들은 하나같이 김천을 우승후보로 지목했습니다.

올해도 1부 리그 승격을 꿈꾸는 각 구단들의 치열한 혈투가 예상됩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1부 리그 승격을 꿈꾸는 K리그2 13개 구단 감독과 주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시즌 상위권을 차지했던 팀들은 물론 아쉬운 성적을 냈던 팀들도 절치부심이지만 김천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거의 모든 감독들이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김천을 단연 1강으로 꼽았습니다.

"김천이 왜 내려와서 이렇게 감독들을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왕 내려온 김에 한 2~3년 더 남아있고…"

김천은 '절대 1강'의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절대1강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저희 선수들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테니까…"

플레이오프에 나가려면 5위 안에 들어야 하는 상황, 김천을 제외한 중위권 다툼이 어느해 보다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올시즌에는 우리 팬과 서포터즈들 눈물이 올해 승격을 해서 기쁨의 눈물 될 수 있도록…"

"작년에 준플레이오프까진 갔지만 올해는 꼭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해서 매년 발전되는 부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1부리그에서 강등됐던 성남도 재도약을 노립니다.

"성남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강등이란 아픔을 줬기 때문에 저희 선수단이 좀 더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경기를 하면서 성남 팬들에게 마음의 상처 치유할 수 있는 경기를 하자고…"

다크호스'의 출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K리그2는 오는 3월 1일 킥오프에 들어갑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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