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속전투기 KF-21 4호기 비행 성공...2명 탑승 가능 / YTN

  • 작년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 4호기도 첫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KF-21 시제 4호기가 경남 사천에 있는 제3훈련비행단에서 34분 동안 비행하며 최초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전승현 소령이 조종간을 잡은 가운데, 시제 4호기는 오늘 오전 11시 19분에 이륙해 11시 53분에 착륙했습니다.

시제 4호기는 단좌기인 기존 시제기와 달리 조종석이 전·후방석으로 구분돼 조종사 2명이 탑승하는 복좌기로, KF-21 복좌기는 개발 후 신규조종사 양성 임무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시제기 6기 가운데 복좌기는 2대로, 4호기에 이어 6호기도 복좌로 제작할 계획인데, 방사청은 상반기 중 시제 5·6호기도 비행시험에 투입해 모두 6대로 비행 가능 영역을 확장하고 항공기 성능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KF-21은 지난해 7월 19일 최초 비행에 성공한 뒤, 지난달 17일 초음속을 돌파했고, 최초 비행 후 7개월간 110여 회 시험비행을 진행했습니다.

방사청은 2026년 2월까지 2천여 차례 시험비행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개발 일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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