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혼돈의 SM’…주가는 되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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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1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노동일 경희대 교수,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김종석 앵커]
일단 이것은 현 이성수 SM 대표의 주장입니다. 이수만 전 PD가 했던 ‘나무 심기’ 혹은 카지노, 대마 합법. 폭로전을 시작했는데, 그런데 이제 결국 본질은 폭로전도 폭로전이지만, 이것도 이수만 전 프로듀서가 어떻게 해명할지도 알 수 없고 인수가 어떻게 되냐. 주가는 오르는데 누가 인수할 것이냐. 이게 결국 핵심 아니겠어요?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대외협력실장]
제일 답답한 것은 저같이 K-POP에 진짜 이렇게 맹신, 팬인 입장에서는 ‘왜 저런 일이 일어날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결국 돈의 문제인데요. 사실 하이브가 이제 이수만 프로듀서하고 같이 이렇게 어떻게 보면 화이트 기사가 되어서 이수만 지분 14.8%를 가지고 옵니다. 그런데 이게 40% 이상 지분을 하이브가 가지고 와야 되는데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12만 원에 제안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만약에 SM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주식 파세요. 소액 주주니까 파세요. 12만 원에 제가 공개매수하겠습니다.’라고 하는데, 오늘 보니까 그 12만 원보다 주가가 오른 거예요.

그럼 누가 12만 원에 팔겠습니까. 지금 12만 8천 원이면 12만 8천 원에 시장에 파는 게 훨씬 더 이익인데. 그래서 하이브가 나머지 주식을 인수하는 게 물 건너갔다는 이야기도 있고, 사실 지금 이야기하는 게 모든 게 다 진흙탕 싸움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조금 국민들의 시선에서는 불편한 시선이 있으니까요, 이런 부분 빨리 해결해서 K-POP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외교의 위상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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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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