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당정 일체론 불거진 여 전당대회…'쌍특검'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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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당정 일체론 불거진 여 전당대회…'쌍특검' 향방은?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어제 제주도에서 첫 합동 연설회를 가졌습니다.

후보들은 대통령과의 호흡이나 내년 총선 승리 등을 강조하며 당심을 얻기 위해 총력을 다했는데요.

합동 연설 첫날부터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해서 이른바 쌍특검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이 김 여사 의혹 관련해서는 엇박자를 내면서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박진영 민주연구원 부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어제 첫 합동 연설회, 김기현-안철수 양강 두 후보의 신경전이 거셌습니다. 전반적인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김기현 후보는 탄핵공방에 대해서 윤 대통령을 두고 한 얘기가 아니라면서 해명했는데 여기에 장제원 의원이 등판해 "당정이 분리돼서 계속 충돌됐을 때 정권이 얼마나 힘들어졌는지를 강조한 발언"이라고 옹호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그런데 대통령실에서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 논란과 관련해 "국정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는 것은 부적절하고 그런 방법은 자제해달라고 여러 번 말씀드린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의중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는데 어떤 입장이라고 보세요? 그전과는 온도 차가 있어 보이는데요?

어제 천하람 후보, 황교안 후보의 연설은 어떻게 보셨어요?

앞으로 6번의 연설회가 남아있는데 남은 변수는 뭐라고 보세요?

그런가 하면 오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어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에 이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현재 이재명 대표가 여러 부정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은 민주당뿐 아니라 국회 전체의 위신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어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39분간 1분에 한번꼴로 윤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관철해야 한다고 연설했죠. 정의당을 비롯해 야권 일각에서는 반대 기류도 있는 상황인데 이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그런데 정의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에 거리를 두는 것을 비롯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넘어오면 찬성할 것이라며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민주당의 주장처럼 '구속될 만한 사유가 없다면 영장실질심사에서 판단 받으면 된다'는 것인데요?

이재명 대표에게도 불체포특권 포기를 할 의사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표, 이 대한 대답을 하지 않고 다른 말을 하면서 지나쳤는데 이 대표는 어떤 입장이라고 보세요?

이밖에 친명계 좌장이라고 불리는 정성호 의원이 정진상 전 실장을 면회하면서 "흔들리지 마라, 다른 알리바이 생각해보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 언론에 알려졌습니다. 이 대화는 접견록에 담긴 것으로 전해지는데 정 의원은 검찰이 비겁하다며 검찰발 언론플레이라는
입장이에요?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부분은 어떻게 작용할 것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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