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항상 하는 말 "돈 없어"...여유 있어도 양육비 안 주는 이유 / YTN
  • 작년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영 양육비해결총연합회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관련한 주제를 출연을 준비하면서 사실 이 부분이 굉장히 궁금했어요. 내 자식인데 내가 충분히 먹고 살만큼 여유도 있는데 왜 안 주나. 돈을 왜 안 준다고 하나. 도대체 뭐라고 하나요?

[이영]
제일 먼저 하는 말은 돈이 없다. 이런 제재가 있으니까 고액의 양육비도 한 번에 지급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사례들이 사실은 많은데 사회적인 비난이나 사회적인 관심이 없었고 그러다 보니까 그냥 돈이 없다는 걸로만 해서 넘어가는 거죠.

본인이 사는 것을 먼저 우선적으로 놓고. 그것은 아마도 자식을 키우는 한쪽의 부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살아도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하고 책임 전가라고 생각해요. 인식의 부재죠.


앞서 대표님, 사전 인터뷰 통해서 양육비는 아동의 생존권의 문제다, 또 저희 출연 중에도 그런 말씀을 해 주셔서요. 이번 방송을 계기로 양육비와 관련해서 많은 관심이 생기실 것 같습니다. 혹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떤 부분인지 한번 피력해 주세요.

[이영]
사회통념적으로 자식의 양육비, 남의 가정의 아이라고만 생각하는 부분. 이게 다 함께 살아가야 되는 세상인데 아이들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이 정말 필요하고요. 그리고 이렇게 아이들이 잘살지 못하고 부당한 현실 속에 놓여 있는 것을 사회적인 비난은 필요하죠.

그래야 이게 잘못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니까. 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여론을 많이 일으켜주셔서 국회에 잠들어 있는 여러 가지 법안들, 정말 민생법안들 이런 법안들이 통과가 돼서 마련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는 부모님들, 부끄러워하셔야 합니다.


저희가 개선되기를 바라면서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양육비해결총연합회 이영 대표님이셨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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