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K팝 대부’ 이수만…한때 ‘적’에 지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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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하재근 문화평론가,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일단 현재로서는 저 대단한 그룹들이 다 한 소속사가 된다는 이야기인데,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표적인 두 사람이 손을 잡았다. 그런데 이제 속내는 복잡해요. 화면을 다음 것을 보면, 서울대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고, 하지만 여러 추구하는 방식은 많이 달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는데 과거에 라이벌과 이수만 전 프로듀서가 손을 잡았다. 파장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
예, 지금 그동안 SM과 하이브가 경쟁 관계였고, 사실 하이브가 그전부터 SM의 지분을 인수할 빛을 엿보이기도 했었거든요. 하지만 이수만 PD가 하이브 측에 본인의 지분을 안 넘겨서 그게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전격적으로 이수만 PD가 본인의 지분 중에서 14.8%를 하이브 측에 넘기기로 했다고 하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하이브가 SM의 1대 주주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하이브가 SM하고 서로 별개의 회사인데 별개의 A라는 회사가 B라는 회사에 영향력을 미치게 된 것 아니냐. 지금 하이브가 방탄소년단을 보유하면서 우리나라 한류를 대표하는 기획사인데, ‘이제 SM까지도 하이브 산하로 들어가게 된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우리 한류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크나큰 파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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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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