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라면 수출액 7억 6천만달러…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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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면 수출액 7억 6천만달러…또 사상 최대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7억 달러 선을 처음 넘어서며 또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한 7억 6천만 달러, 우리 돈 9천 453억원으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이 약 1억 8천만 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과 일본, 필리핀, 대만 등의 순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코로나를 겪으며 외국에서도 이른바 '집콕' 생활이 늘어난 것이 라면 수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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