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코로나에…라면 수출 6억 달러 사상 최대

  • 3년 전
짜파구리·코로나에…라면 수출 6억 달러 사상 최대

올해 라면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6억 달러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라면 수출액은 5억4,97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늘며 지난해 연간 수출액 4억6,70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12월 수출을 감안하면 연간 수출은 6억 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면 수출 호조는 코로나19 사태로 라면이 비상식량으로 주목받은데다 영화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의 홍보 효과로 분석됩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억3,856만 달러로 25.2%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미국, 일본, 태국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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