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미국 생산자물가 둔화·소매판매 감소…인플레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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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미국 생산자물가 둔화·소매판매 감소…인플레 둔화?


미국의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9개월만에 가장 적은 폭으로 상승하고 소매매출도 줄어들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꺾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과 함께 다음달 연준의 금리인상 폭과 속도도 완화되지 않겠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해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6.2%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1월과 비교했을 땐 0.5% 떨어졌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봐도 될까요?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이자 경제 건전성을 평가하는 가늠자인 '소비'도 위축됐습니다. 연말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1%대로 감소했는데 무슨 의미일까요? 소비가 줄어드는 이유, 경기침체 우려 때문인걸까요?

기준금리 결정을 2주 앞둔 연준이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노동시장이 과열됐고 임금 압력은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은 향후 물가 상승 속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연준의 매파 인사들은 여전히 시장 예상보다 높은 금리인상을 예고하고 있는데 2월 미국 금리 인상 폭,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금융당국이 대출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금리요구인하권' 제도는 무엇이고 어떻게 바뀌게 됐나요?

이번 제도 개선은 은행 간의 대출금리 인하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로도 읽히는데 '금리인하요구권' 제도의 실효성, 얼마나 높아질 수 있을까요?

고금리로 인한 가계부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추가적인 대출금리 인하를 예고하는 등 가계대출 금리 감면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추가적으로 어떤 대비가 더 필요할까요?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설 명절을 앞둔 서민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차례상 비용 부담도 클 것 같은데 체감 장바구니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차례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음식의 양을 줄이는 경우도 있고 지갑 사정이 가벼워지면서 매년 해오던 설 선물을 생략하거나 줄이는 이들도 있다는데요. 고물가 속 설 명절 비용을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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