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만 명대…중국서 입국 전 검사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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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만 명대…중국서 입국 전 검사 의무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 명대로 내려오며 수요일 기준으로는 5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유입되는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요.

오늘(5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입국 전에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4,106명입니다.

전날보다는 약 1만 7,000명, 일주일 전보다는 7,000여 명 줄었습니다.

수요일로만 따지면 지난 11월 30일 이후 5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하루 새 52명 줄어든 571명으로, 닷새 만에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많은 66명 나왔습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추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변수는 중국에서 유입되는 확진자입니다.

중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최근 일주일간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 비중이 40%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중국발 입국자의 PCR 검사 의무 시행 수치가 처음 반영된 어제(4일) 통계에선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중국발 확진자 비중이 76%에 달했습니다.

오늘(5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입국 전에도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48시간 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내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아 음성이 확인돼야만 국내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장례식 참석 같은 긴급한 사유로 입국이 필요한 국민에 한해서는 예외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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