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왜 술 못 마시게 해"…사찰에 불 지른 50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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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왜 술 못 마시게 해"…사찰에 불 지른 50대 外

▶ "왜 술 못 마시게 해"…사찰에 불 지른 50대

어제(3일) 새벽 0시 반쯤, 경남 거제시 고현동 계룡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대웅전 1개 동과 법당 내부 집기 등을 태우고 3시간 반 만에 꺼졌으며,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50대 A씨가 라이터로 커튼에 불을 붙이는 장면을 확인하고 추적해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찰 안에 있는 식당에서 밥과 함께 소주를 먹다가 제지를 당해 앙심을 품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다누리가 촬영한 달 지표면·지구 사진 공개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달 지표면과 그 너머에 있는 지구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7일 다누리가 임무궤도 진입기동 이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흑백사진은 성탄절 전야 달 상공 344km와 새해 첫날 달 상공 117km 등에서 촬영한 것으로 달 지표 크레이터의 모습과 함께 지구의 윤곽과 구름, 바다 등이 선명하게 담겼습니다.

▶ 청와대 권역서 고려·조선시대 추정 유물 발견

지난해 개방된 청와대에서 고려와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견돼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화재청이 용역을 발주한 경복궁 후원 기초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와대 경내 등 8곳에서 고려와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기와와 도기 조각 등이 확인됐습니다.

이는 전문가 3명이 과거 항공 사진과 건물 배치도 등을 검토해 육안으로만 조사한 결과로, 연구진은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청와대 담장이 경복궁 후원의 궁궐 담장과 일치한다는 점도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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