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위조' 100억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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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위조' 100억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 적발

가짜 임대인과 임차인을 모집한 뒤 대출 서류를 위조해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일당이 대거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오늘(3일) 사기 등의 혐의로 전세 사기 일당 63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총책 A씨 등 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1년 9개월 동안 역할을 분담한 뒤 허위 전세계약서와 대출 서류를 위조해 시중은행으로부터 100억 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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