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 방음터널서 불…6명 사망·2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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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고속도 방음터널서 불…6명 사망·29명 부상


경기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상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현재 이 불로 3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회장님 나와계십니까?

오늘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방음터널 화재인데, 고가교내부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은 무엇인가요?

방음 터널 구조물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 내에서만 사망자 6명이 발견됐습니다. 중상자도 발생한 상황인데요, 이렇게 인명 피해가 커진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연기를 마신 경상 환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화재 규모가 크고 진화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시 49분 화재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오후 3시 18분 초진 됐습니다. 오후 2시10분 대응 1단계가 발령된 지 1시간 30분여 만인데요. 초진까지 과정도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방음터널 내부가 화염에 완전히 휩싸였고요. 뜨거운 열기로 터널 천장이 녹아서 불똥이 비처럼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다고 하는데요.

연기가 다 빠지지 않아 현재까지 터널 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나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가 구조물이 뼈대를 드러내며 타는 모습 보셨을 텐데요. 그만큼 유독가스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 아닙니까?

상부가 폐쇄되어있는 터널이라는 공간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유독가스가 가득 차 2차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 않습니까? 신속한 초기대응도 어려웠던 상황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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