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출근…대통령실 "빠른 적응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분양 받은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함께 오늘(26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출근하려는데 새롬이가 계속 따라와 집무실로 데려올 수 밖에 없었다"며 "수석비서관 티타임 때 인사시킨 뒤 다시 관저로 돌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새롬이를 데리고 따로 잤으면 좋겠다는 은퇴견 담당자의 조언에 따라 윤 대통령이 이틀 동안 새롬이와 따로 잤다"고도 소개했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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