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FOMC 앞둔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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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FOMC 앞둔 시장동향


공격적 금리 인상 행보를 계속해온 미국, 올해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 올린다면 얼마나 올릴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주식시장에서는 산타랠리를 기대하고 있는데 가능할지도 궁금합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부교수, 이인철 참조은연구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미국의 물가 정점이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도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늘 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의 확실한 신호로 보려면 시장 전망치보다 얼마나 낮아야 합니까?

지난 금요일(9일)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생산자물가지수(7.4)가 나왔는데 시장 예상(7.2)을 웃돌았어요. 그럼 소비자물가도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시간으로 모레(15일) 새벽 4시, FOMC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지난달에 파월 의장이 '이르면 12월에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 4차례 연속 밟았던 '자이언트 스텝'이 이번엔 멈출까요?

주목해야 할 점은 연준이 기대하는 최종금리입니다. 지난 9월 공개한 점도표에서는 내년 말 금리 수준을 4.6%로 내놓았는데, 현재 시장은 최종금리가 5% 상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그럼 긴축 기조가 더 길어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요?

연준의 이번 발표에 따라 한국은행도 내년 통화 정책을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이 클 것 같아요? 앞서 최종금리 수준을 3.5%로 제시하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재확인하지 않았습니까?

한은은 앞서 용인할 수 있는 한·미 금리차로 1%포인트 내외를 제시한 바 있는 만큼, 만약 이번 점도표에서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이 5% 선을 넘으면 한은이 받는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지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경제도 생각하면 높일수만은 없는데요?

한은 총재가 모레(15일) 첫 생방송 토론회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연준의 금리 결정이 나온 직후인데 이에 대한 언급도 있을까요?

파월 의장이 매파적 태도를 유지할 것인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어떻게 예상하세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FOMC 회의를 앞두고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자이언트 스텝이든, 빅스텝이든 금리가 오를 전망에 나오는데 그럼에도 상승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크리스마스가 있는 연말 연초에 내수와 기업 매출이 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산타 랠리'를 기대하는 분들도 있는데, 가능성 있습니까?

환율이 최근 1,290~1,300원 선에서 형성되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킹달러 랠리가 끝났다고 볼 수 있나요?

#FOMC #소비자물가지수 #산타랠리 #인플레이션 #자이언트스텝 #파월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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