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 먼저다” 라며…2만 원짜리 ‘文 달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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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다시 한번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강아지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딸인 다혜 씨가 ‘송강이, 곰이 보내면서 마음고생 많았지만, 전화위복이 되겠지요. 진심이 호도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다.’ 수익금이 기부가 되는, 이른바 문재인 반려견 달력을 제작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이제 문다혜 씨가 다다 프로젝트라는 그런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이제 이런 프로젝트나 유기견 보호 단체 프로젝트를 했는데요. 유기견들하고 있는 이 모습을 달력하고 그림엽서 이걸 한 세트에 2만 원 정도 이 정도 해서 판답니다. 원래 이제 펀딩이 한 200만 원 정도가 목표였는데 오늘 현재 한 1000만 원 정도 넘는 펀딩이 되었대요. (인기가 많네요.) 네. 꽤 많이 이제 모였었는데, 이제 그러면서 문다혜 씨가 하는 이야기가 본인 아버지가 이제 ‘사람이 먼저다.’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또 ‘동물이 먼저다.’라고 바꾸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라는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물론 문재인 전 대통령은 국가기록원의 여러 가지 어떤 제도적인 문제 때문에 지금 두 마리 풍산개를 이제 보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어떤 면에서 보면 동물이 먼저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제도나 이런 것을 넘어서서 그 동물의 관점에서 한 번 바라봐야 되는 것이거든요. 만약에 동물들이 예를 들어서 그동안 문재인 전 대통령이 키우다가 갑작스럽게 어디를 가버리면 굉장히 어떤 힘들어지지 않겠습니까? 지금 보니까 경북대 병원에서, 수의대 병원에서 꽤 오랫동안 지금 치료를 받고 그래서 이제 처음에는 금방 갈 줄 알았더니만 꽤 오래 치료를 받고. (결국 이제 광주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광주로 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정말 이게 어떤 면에서 보면 과연 그렇게 보냈어야 됐는지 아니면 키우면서 이 문제를 정부하고 풀려고 했으면 어땠을 것인지. 동물의 입장에서 먼저 보는 게 바로 저는 동물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어요. 과연 문재인 전 대통령이 동물이 먼저였는지 그러면서 또 유기견을 어떤 면에서 보면 다정한 모습으로 나오니까 조금 국민들이 헷갈리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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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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