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조선중앙TV, 손흥민 첫 언급…한국 16강전 녹화 중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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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조선중앙TV, 손흥민 첫 언급…한국 16강전 녹화 중계 外

▶ 조선중앙TV, 손흥민 첫 언급…한국 16강전 녹화 중계

북한 조선중앙TV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마스크 투혼'을 펼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한국과 브라질과의 월드컵 16강전을 녹화 중계했습니다.

중계에 앞서 손흥민에 대해 7번 주장 선수라고 소개하고, 브라질 대표팀 주장인 티아구 실바 등과 악수하고 대화하는 장면도 그대로 내보냈습니다.

본격적인 중계에서도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선수에 대해 적대적 표현 없이 비교적 중립적으로 전달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국내 지상파 3사가 국제축구연맹에 양도한 한반도 중계권을 지원받아 녹화 중계를 하고 있지만, 그동안 한국팀 출전 경기는 중계하지 않고, 관중석의 태극기나 현대차 광고까지 가려왔습니다.

▶ 브라질전 열린 '974 스타디움' 철거…자재 저개발국 기증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과 브라질의 월드컵 16강전이 열렸던 '974 스타디움'이 철거에 들어갔습니다.

외신들은 카타르 당국이 한국-브라질전 다음날부터 스타디움의 방수포를 제거하고 주변 지역을 청소하는 등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974 스타디움'에서는 월드컵 7경기가 치러졌습니다.

974 스타디움은 카타르의 국제전화 번호를 따 974개의 선적 컨테이너로 제작된 조립식 친환경 경기장으로, 철거된 컨테이너는 대부분 아프리카 저개발국 등에 기증될 예정입니다.

▶ 타임 '올해의 인물'에 '젤렌스키·우크라이나의 투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22년 '올해의 인물'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투혼'(The Spirit of Ukraine)을 선정했습니다.

타임은 현지시간 7일 특집기사에서 "용기도 두려움만큼 널리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의 투혼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워드 펠센털 타임 편집장은 이번 결정이 "기억할 수 있는 가장 명쾌한 선정"이라며 "키이우에 남아 지지를 결집하기로 한 젤렌스키의 결정은 운명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함께 선정된 '우크라이나의 투혼'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안팎에서 수많은 사람이 구현한 정신"이라며 이름 모를 병사들과 종군 기자들, 사람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요리사와 의사들을 그 사례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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