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주당 '금투세 유예 절충안' 거부하기로

  • 2년 전
정부, 민주당 '금투세 유예 절충안' 거부하기로

정부가 증권거래세를 0.15%로 낮추고 주식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상향을 철회하면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유예하겠다는 민주당의 절충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야당이 제안하는 0.15%는 거래세를 사실상 폐지하자는 것과 다름없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주주 기준을 100억원으로 상향하는 것에 대해선 "고액 투자자들이 주식양도세 때문에 연말에 매물을 쏟아내면서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입장을 이미 여당 지도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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