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다음달부터 라면 가격 평균 9.7% 인상

  • 2년 전
삼양식품, 다음달부터 라면 가격 평균 9.7% 인상

삼양식품이 다음달 7일부터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등 13개 브랜드 제품 가격을 평균 9.7% 올립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판매 가격 기준 불닭볶음면은 936원에서 1,020원으로, 삼양라면은 700원에서 768원으로 인상됩니다.

삼양식품 측은 그동안 수출 확대를 통해 원자재 가격 상승을 감내해왔지만 국내 사업 적자가 누적되고 하반기 상황이 더 악화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농심은 지난달 15일 라면 출고가를 11% 인상했고, 팔도는 이달부터 9.8%, 오뚜기도 11% 가격을 올리면서 주요 라면 회사 4곳이 모두 가격을 인상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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