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 음주운전 ‘쿨쿨’…공익광고 출연료 토해낸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2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배우 곽도원 씨는 잘 아실 거예요. 사건 재구성부터 해보겠습니다. 허 변호사님. 이렇게 1차선, 그러니까 편도 1차선 차로에 갑자기 차가 그냥 횡단보도 앞에 서있었고, ‘왜 이 차가 갑자기 서있지?’라고 궁금증이 있는 시민들이 가서 봤더니 배우 곽도원 씨가 자고 있더라. 엄청 많은 과음을 하고 술을 마신 뒤에 한 10km를 운전한 혐의인데, 이거 꽤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허주연 변호사]
당연히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이 발견된 시간이 새벽 5시였는데, 아마 밤에 술을 많이 마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58%였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건 만취 중에 그냥 대만취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 상태에서 10km 정도를 차를 몰고 가다가 신호 대기 중에 이 술을 이기지 못하고 잠이 들어버린 거예요. 그런데 편도 1차로 도로였잖아요? 밤에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뒤에서 차가 오면 정말 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아찔한 순간이었고요. (시야가 확보가 안 되는 밤이니까요.)

그렇죠. 그리고 누가 저기 교차로 한가운데에서 차가 서있을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하겠어요. 그러니까 이게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는데 다행히 주민 신고로 큰 사고 없이 지금 적발만 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10km 운전한, 만취 상태에서 그것도 밤에, 또 이 도로가요, 초등학교 앞이었다고 합니다. 아침에 그대로 있었으면요. 아이들 학교 가다가 문제가 또 생겼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여러모로 지금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서 발견이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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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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