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감소세 속 명절 대비…"의료대응 공백 최소화"

  • 2년 전
유행 감소세 속 명절 대비…"의료대응 공백 최소화"

[앵커]

어제(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명대, 위중증 환자는 500명대를 보였습니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추석 연휴가 고비로 남아있는데요.

정부는 명절에도 코로나 진료와 치료제 처방에 공백이 없도록 대비에 나섰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일 하루 나온 코로나 확진자는 8만 5,540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만여 명, 1주 전과 비교하면 1만 8천여 명 줄며 유행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21명으로 2주 넘게 500명대를 이어갔고, 사망자는 56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를 맞이해 다행이라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상 이동량이 느는 명절 후에는 확진자가 늘었던 경향이 있습니다. 만남의 규모와 시간을 최소화해주시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연휴 기간에도 운영됩니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하루 평균 약 1,500개소가 문을 열고, 인근에 당번약국을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연휴 기간 진료와 치료제 처방도 공백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원스톱 진료기관이 부족한 곳에서는 보건소에서 처방이 가능하도록…."

보건당국은 소아ㆍ분만ㆍ투석 등 특수치료병상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 보건소 당직체계를 통해 신속한 병상 배정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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