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7만 명대…태풍 영향에 선별검사소 일부 중단

  • 2년 전
이틀 연속 7만 명대…태풍 영향에 선별검사소 일부 중단

[앵커]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말 정점을 찍고 꾸준히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태풍 힌남노 북상 소식에 일부 지역의 선별검사소 운영은 중단됩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어제(3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2,144명입니다.

한 주 전보다 1만3,089명 줄어들면서 이틀 연속 7만 명대를 기록한 건데, 유행 감소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41명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 감염 사례였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전보다 28명 늘어난 548명으로 12일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명 늘어난 79명이었습니다.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와 관련해서는 확진자의 가족과 동료, 병원에서 만난 의료진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살이 맞닿는 밀접한 접촉을 통해서만 전파되는 만큼,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태풍 북상 소식에 일부 지역 선별검사소는 운영을 잠시 멈춥니다.

인천시가 내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 임시 선별검사소 3곳의 운영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는데요,

운영이 중단되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인천시청 앞 광장과, 송도 미추홀타워 앞, 부평역 등 3곳 입니다.

한편 내일부터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연령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12세부터 17세 사이의 청소년도 노바백스를 접종할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또 다른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된 스카이코비원멀티주 백신도 당일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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