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체제 가자” 與 의총서 의견 모았다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오늘 의원총회에서 당 사람들의 목소리를 다 들어봤는데 비상상황이다. 비대위 가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네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지금 뭐 누가 보더라도 지금 국민의힘 상황이 비상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거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이게 여당이라는 그 자체가 일단 지도부 자체가 지금 뭐 거의 붕괴가 되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당 대표가 성 상납 문제로 해서 당원권 정지 6개월을 받은 상황도 이거는 뭐 거의 이례적인 일인데다가 그 대행을 하고 있는 지금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체가 신뢰를 못 받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에 문자 유출 등 때문에. 또 최고위원들이 잇따라 사퇴를 해버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당 지도부가 사실상 무너지는 거죠. 그런 상황이고 또 더군다나 집권 여당과 그다음에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지금 뭐 급락하고 있습니다.

뭐 특히 대통령 지지도가 지금 20%를 하고 있으니까요. 이 상황 누구나 봐도 비상상황이고 여권 자체 전체가 참 위기 상황이다. 이렇게 규정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한 명 빼고 동의를 했다는 데 이 왜 한 명은 그런 이게 상황이 공유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지금 상황이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당 내에서는 지금 이준석 대표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 간의 신경전 또 어떤 다툼 이런 것들이 계속되고 있어서 비대위 오늘 결론 내리기는 했지만 이게 지금 넘어야 될 산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당헌·당규도 있고 이준석 대표 측의 반응도 있고 아마 이번 주 내내 이런 문제가 조금 논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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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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