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말’ 인용한 권영세 “강제북송 재발 없게 할 것”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복기왕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권영세 장관도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톤이 올라갔어요. 실제로 민주당의 김경협 의원이 이 강제북송 사건이 아니라 살인범 추방 사건이라고 규정을 하니까 그때부터 조금 언쟁이 조금 있었던 거 같아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그러니까 이제 문재인 정부 때 일어난 일인데 문재인 정부 당시 그 안보당국자들은 이 흉악범이기 때문에 이제 북한으로 추방했다 이렇게 지금 입장을 밝히고 있고 당시에 이제 그런 결정을 통해서 이제 북한으로 바로 돌려보냈는데 이 정권이 바뀌어서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조사를 해보니까 이 귀순 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보당국자들이 귀순의사를 무시하고 강제적으로 북한에 돌려보낸 거 아니냐. 이런 정권에 따른 입장 차가 극명하게 조금 드러난 것이 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입을 통해서 확인이 된 거고요.

그런데 이제 한 가지 조금 주목할 것은 권영세 장관의 경우에는 통일부 장관 아닙니까. 그러니까 앞으로 윤석열 정부가 지속되는 한 이 북한과의 어떤 대화의 물꼬가 트여진다면 대화를 공식적으로 재개하게 될 주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있었던 이 어부의 강제 북송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는 입장을 강제 북송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태도를 조금 분명히 했다는 점은 앞으로 남북 관계가 쉽게 대화의 물꼬를 트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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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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